▲ 보령소방서에서 제작한 화재예방 홍보용 스티커     © 김흥식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의정부시 대봉그린 아파트 화재를 시작으로 최근 대전, 아산 등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도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화재예방 홍보활동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령시 관내 도시형 생활주택 20개소에 대하여 화재예방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과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전단지 배부를 통하여 도시형 생활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 될 예정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화재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방홍보 활동을 추진 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은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여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형 생활주택은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건설기준의 적용을 제외하거나 일부 규제가 완화된 주택으로 인접건물 이격거리에 관한 기준이 1m로 아파트(6m)보다 적고,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건물이 많아 상대적으로 방수와 화재에 취약하여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 우려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