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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 인재 '원종권' 미투 논란..."영입인재 자격 반납하겠다" - 전여친, "성노리개로 취급해"...폭행사진, 대화 등 증거 제출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1-28 09: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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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종건 유튜브 캡쳐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원종건(27)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당원들의 퇴출 요구가 거세져 원종건은 28일 오전 당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원종건은 2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인터넷 사이트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 왔고,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첨부했다.


한편, 원종건은 지난해 12월29일 민주당의 ‘2호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MBC ‘느낌표’ 방송에서 시청각 장애인인 어머니에 각막을 기증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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