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당 “현역 의원 50%이상 교체”…‘권역별 컷오프’ 도입키로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2-01 10:08:18
기사수정


▲ [사진출처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공천에 ‘권역별 컷오프(공천배제)’ 방식을 도입한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31일 4차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직후 기자들을 만나 "권역별 컷오프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역별 비율이 다르게 적용될 경우 어떤 방식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어떤 항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긴 이르다"며 "지금 단계에선 권역별로 비율을 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단계"라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컷오프 비율이 높게 적용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의 전통 강세 지역에서 (컷오프) 비율이 높아질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현역 의원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현역 의원의 50% 이상을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한국당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3분의 1이 넘는 의원들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관위는 컷오프의 기준이 되는 의석 시점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의원 수가 현재보다 많았던 20대 국회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잡으면 컷오프 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전 대변인은 “20대 국회 시작 시점으로 할 것인지, 현재 시점으로 할 것인지 논의했지만 들여다볼 부분이 많았다”며 “정치신인에게 주기로 한 기본점수(가산점)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44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