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세종, 전격 등장 엔딩!…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증 증폭!
  • 장은숙
  • 등록 2020-02-19 10:13:58

기사수정
  • -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거침없는 상승세!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하는 게 있어. 그게 바로 양심이라는거야!”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이성경-신동욱이 각자의 방식으로 서슬 퍼런 일침을 날리며 안효섭을 지켜내는 데 성공,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4%, 수도권 시청률 23.8%, 순간 최고 시청률 25.7%를 돌파,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9.6%를 달성, 무려 7주 연속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 왕좌를 고수하면서 유아독존 최강자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서우진(안효섭)을 지켜내고자 김사부(한석규)-차은재(이성경)-배문정(신동욱)등이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김사부는 연봉을 두 배나 주는 데가 있어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서우진의 눈물어린 인사에 의아해했고, 이를 들은 차은재와 배문정 또한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병원을 옮기는 이유를 물었지만 오히려 서우진은 어색하고 시니컬한 미소를 보였다. 같은 시각, 김사부는 덤덤한 듯 걷다가 주머니에서 임현준(박종환)의 명함을 꺼내보고는 손에 꼭 쥐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다.

 

다음날 차은재는 응급실 의료진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양호준(고상호)과 있던 임현준을 찾아가 서우진을 협박했냐고 따졌다. 그리고는 임현준에 대한 내부고발과 관련, 서우진이 당했던 불합리한 처사를 열거한 후 그렇게 꼴보기 싫으셨어요?’라고 다그쳤던 것. 듣고 있던 양호준이 너 걔랑 잤냐?”라며 불쾌한 질문을 던지자, 분노에 휩싸인 차은재는 양호준의 뒤통수를 통쾌하게 가격했다. 이어 양호준에게는 이 시간부로 너는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임현준에게는 피해자 코스프레 이제 좀 그만하시죠라고 매섭게 일갈했다.

 

의국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사부는 내일 안으로 정리하겠다는 서우진에게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며 니가 내 주치의라며?”라고 말한 후, 진단명을 내놓으라면서 자신의 증상을 줄줄 읊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김사부는 내가 주는 마지막 숙제라고 생각해. 니가 나한테 와 있으면서 뭐 하나는 가슴에 담고 떠나야 할거 아냐라고 말해 서우진을 울컥하게 했다. 이후 김사부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내리던 임현준에게 다가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물은 후 임현준이 소개하는 병원들이 다 불법으로 걸렸던 병원이라며 호통을 쳤다. 변명을 늘어놓는 임현준에게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 될 게 있어. 그게 바로 양심이라는거야라며 경멸의 눈초리로 강력한 일침을 날려 임현준을 각성하게 했다.

이후 차은재와 배문정은 서우진의 병원 이적이 사채업자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후 머리를 맞댔다. 차은재가 이전 칼에 맞은 두목을 살려 은혜를 갚겠다던 부하의 명함을 꺼내들자, 피식 웃던 배문정은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밖으로 나갔다. 그때 힘없이 앉아있던 서우진 옆에 다가온 임현준이 김사부라는 인간 승질 드럽던데 아주 잘 걸렸어. 넌 꼭 제대로 살어라!”라면서 계약서를 던지고는 떠나버렸다. 이어 퇴근준비를 끝낸 서우진에게 배문정은 손님들이 찾아왔다고 알렸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채업자들은 서우진에게 사과하며 배문정의 눈치를 연신 살폈다. 당혹스러운 서우진이 배문정을 돌아보자 배문정이 짐짓 미소로 답하는 가운데, 차은재는 자신 때문에 해결됐다고 믿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돌담병원에 남게 된 서우진은 김사부를 찾아가 어제 내주신 숙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이미 예상했다는 듯 김사부는 모난돌 프로젝트라고 적힌 두꺼운 파일더미를 잔뜩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 안에 잘 찾아보면 힌트 되는 게 좀 있을거다라면서 빙긋 웃는 김사부의 모습이 담기면서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를 궁금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사부는 역시 진정한 스승이다! 우진이를 이끌고, 은재를 다독이고, 저는 항상 저런 멘토를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우리 불쌍한 서우진쌤을 여러분들이 살려줬습니다! 제가 대신 감사할게요.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게 함정...”, “도대체 이 드라마는 날 얼마나 울리려고 하는 건가요! 맨처음부터 맨끝까지 눈물 나게 만드네요”, “제작진들! 이 사람들! 다 계획이 있구나~우리 낭만이들이 계속해서 응원합니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