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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부패방지를 위한 학교자율감사
  • 김정식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2-25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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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12개교에 자율감사실시

경북교육청은 단위학교 경영의 신뢰성, 투명성,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를 위해 예방중심의학교자율감사12개교(4,2,6) 희망학교에 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자율감사란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감사 시기, 방법 등을 계획한 후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학교자율감사의 절차는 학교 업무담당자가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로 1차 감사를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다른 업무담당자와 상호 교차해 2차 감사를 한 후 외부 감사 전문가가 종합 정리하는 3단계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당13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감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 학교자율감사를 운영한 학교는 연말에 보고서 심사를 통해 최우수교와 우수 교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최우수교 중등교원 전보점 부여(초등교원 인센티브는 협의 중) 등의 혜택을 준다.

이은미 감사관은 지적·적발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컨설팅감사로 전환한 만큼, 학교자율감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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