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급 요리사X광대 승천X캐주얼 의상X가벼운 발걸음
  • 조기환
  • 등록 2020-03-04 09:20:36

기사수정
  • - 곧 날개 돋칠 듯한‘사랑의 神’변신!



포레스트 박해진이 연애 시작 후 냉혈남의 면모를 벗어던진 채 사랑의 신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박해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 스타포스, 가지콘텐츠)에서 스타 M&A 전문가로 미령 숲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령 특수구조대로 위장 취업한 강산혁 역을 맡았다. 강산혁은 자신이 묵게 된 숙소에서 공동 거실을 중심으로 반대편 주택에 살고 있는 정영재(조보아)에게 마음의 진동을 느낀 후,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맛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산혁은 점점 커지는 정영재를 향한 마음을 접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정영재를 향해 진동하는 주파수를 주체하지 못했던 상태. 전 남자친구 차진우(허지원)를 만나러 가는 정영재에게 자존심을 던져버리고 가지 말라며 붙잡는가 하면, 우연히 호텔에서 마주친 차진우에게는 정영재를 차단하라고 단호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엄마가 자신을 버렸던, 가슴 아픈 10살 때의 기억을 떠올린 후 옆에서 위로해주는 정영재에게 더는 숨길 수 없는 진심을 고백하면서 연애 시작을 알렸다.

 

이와 관련 박해진이 지금까지 냉혈남의 모습과는 전혀 180도 뒤바뀐 연애 1일 차 달달남의 면모를 선보인다. 극중 강산혁이 행복한 표정으로 손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 평소 각 잡힌 슈트 패션을 과시하던 강산혁은 편안한 티셔츠와 면바지, 슬리퍼를 착장한 채, 에코백을 휘날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재료 구하기에 나선다. 이후 직접 구해온 각종 나물로 오직 내 여자만을 위한 특급 요리 실력을 발휘, 자상한 남자친구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것. 연애 세포가 강산혁에게 미치는 영향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또 어떤 변화를 확인시켜 줄지, 4(오늘) 방송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해진이 곧 날개가 돋칠 듯한 사랑의 신으로 변신한 장면은 경기도 연천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요리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박해진은 준비된 산나물의 이름을 파악하고, 사용할 재료들을 직접 준비하는 등 감춰왔던 요섹남의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상황. 능숙한 칼솜씨로 파를 직접 썰어 준비하는가 하면, 소금을 넣어 나물을 데치는 섬세함부터 찌개의 간까지 완벽하게 맞추는 등 박해진의 탁월한 요리 실력에, 촬영을 돕던 요리 전문가는 박해진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요리 전문가의 특급 칭찬에 미소를 머금은 박해진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를 차려내는, 실제 같은 장면을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특히 촬영이 끝나자마자 소품을 정리하던 스태프들은 박해진이 만든 요리를 한입씩 먹어보며 극찬을 쏟아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은 다재다능한 캐릭터 강산혁의 모든 매력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매 장면마다 열기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내 여자만을 위한 사랑꾼으로 변모한 박해진의 모습이 어떻게 담기게 될지 4(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