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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기회 박영숙
  • 기사등록 2020-03-16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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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기회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한 염색공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모두가 바쁘게 정신없이 일하는 도중 한 여직원이 등유가 든 램프를 옮기다가 염색 테이블 위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램프가 깨지고 램프 안의 등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당연히 테이블에 올려 둔 작업물들은 단숨에 엉망이 되었고 바쁜 와중에 작업이 중단된 공장 직원들은 투덜거리며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당시 공장의 대표였던 '장 밥티스트 졸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는 화를 내기 전에 먼저 그 상황을 ‘관찰’했습니다.


염색 공장의 작업대를 덮고 있는 테이블 보는 계속되는 작업으로 

여러 가지 염색약에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직원이 등유를 쏟아버린 부분만 얼룩이 지워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장 밥티스트 졸리'는 

이 상황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등유를 이용하여 얼룩을 지울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 했습니다.


이렇게 발명된 세탁방법이 바로 

오늘 날 세탁 산업의 한 축이 되어버린 '드라이 클리닝’이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새로 거듭나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항상 주인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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