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과 손잡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3-23 17:29:43

기사수정
  • 입주기업 임대료, 시설 이용료 감면 등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 지역 의료기관에 성금 전달 및 코로나19 전파·확산 방지 총력


▲ 성금 전달 및 입주기업 방역 장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코로나19어려움을 겪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소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323일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38개 입주기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2월부터 4월까지의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료 및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감면한다.

 

감면되는 금액은 임대료 3,532만 원 등 총 4천만 원 가량이고, 입주기업 당 매월 365천 원 가량의 혜택을 받는다. 사업단은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면제기간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단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0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대구지역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3 13 전달했다.

 

또한, 사업단은 입주기업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 수 있도록 코로나19 전담방역팀을 구성*하여 311일부터 입주기업 38개사와 인근 물기업 집적단지에 소재한 8개 기업에 매주 1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업단 2명과 미화·관리업체 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예방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20.2.13.)에 명시된 소독원칙, 방법, 승인 소독제품 등을 적용하여 방역

 

입주기업에게 마스크 150장과 손소독제 150개를 전달하는 등 입주기업 임직원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확인, 마스크 착용 독려 및 비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물기업을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물기업과 협력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어려울 때일 수록 사업단과 입주기업,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