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 출시… 10% 할인
  • 박영숙
  • 등록 2020-04-11 09:44:19

기사수정
  • 춘천사랑상품권, 스마트폰으로 10% 할인받아 구입 및 사용 가능… 이후 8% 상시 할인
  •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대… 춘천시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 가능


▲ [사진제공 = 제로페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춘천시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춘천시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춘천사랑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할인 혜택이다. 발행 초기에는 오픈 이벤트로 6월 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8%의 상시 할인율이 제공된다.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을 희망한다면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5000원, 1만원 두 종류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총 발행액은 120억원이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춘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의 수수료가 없고, 소상공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 대형마트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춘천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2일 이내 현금화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일 판매액 최대 100억을 돌파하는 것과 더불어 가맹점 신청 역시 3월 기준으로 2월 대비 10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춘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춘천시의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