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6월 14일부터 17일간 워싱턴 D.C.를 방문, 한·미 정상회담(6.16) 등의 일정을 갖고, 이어 6월 17일 - 18일간 휴스턴을 방문한 후 서울시간 6월 19일 귀국 예정이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공식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로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그간의 제반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변화,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 및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임 후 네 번째가 되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정무·경제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 이외에도,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평가,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국가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 우주 분야 등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