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에 대해 국민소통과 사회통합의 자질을 갖췄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추천사는 국민을 희롱하는 것이라며 비난을 내놓았다.
새정연은 황교안 총리 후보가 소통과 통합과는 거리가 먼 반 국민통합적 후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통합은 반대파를 말살해 순도 100%의 우리 편 만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반대표를 던진 50%까지도 끌어안아 누구 편이건 간에 100%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박근혜정부가 실천을 약속했던 20대 분야, 674개 세부공약에 대한 이행수준을 평가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대통합 공약은 하나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추해보면 국민대통합 공약이행율이 0%이니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국민대통합이 국민들에게 허공의 메아리인 것은 당연하고, 그런 대통령에게 부창부수해온 법무장관을 소통과 통합에 적격이라고 내놓은 것도 역설적으로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며 황교안 총리후보는 국민 납득 불가 후보 1순위라는 점을 깨달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