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자인 황교안 법무장관 장녀의 증여세 납부에 논란 의혹이 떠오르고 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총리고 지명되기 4일 전 후보자의 장녀 황성희씨는 아버지에게 1억원을 증여받은 후 450만원의 증여세를 지난 18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대해 국무총리 후보자가 장녀에게 1억원을 증여한 것은 사실상 편법으로 탈세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황교안 후보자의 부인 최지영씨의 금융자산이 6년만에 6억원 이상이 늘어난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최지영씨는 황 후보자가 2009년 창원지검장으로 재직 당시 공직자 재산시고로 금융자산을 2,325만원 신고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신고된 금융자산이 6억 5,153만원으로 6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