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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다문화가족 온라인 한국어 수업" 실시
  • 박창남 대구취재분부
  • 등록 2020-05-25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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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대구=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 달서구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 18일부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온라인 한글수업 = 사진제공 (달서구청)


달서구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자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여 다문화가족의 학습공백을 완화하고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한국어 온라인 수업은 기초·중급·고급과정 3단계, 총 6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개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수강 중인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선생님께 채팅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 재미있고 만족한다.”며 말했다.


한편,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한국요리 실습 프로그램인 ‘집콕, 요리쿡’, 장난감 대여 사업 및 놀이 키트 배부 사업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 상황속에서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사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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