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18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30일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오른 리터당 1,258.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번 주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4원 상승한 1,357.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저가 지역이었던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11.3원 상승해 1,220.3원을 기록했다.
정유업계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4월 넷째 주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국내 기름값 상승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유가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급등세로 5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번 달 약 90%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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