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청년인재 크리에이터 채용지원 사업 본격화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6-03 14:40:51

기사수정
  •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속 다양한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활동 기대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이 우수한 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이 청년인재를 채용하고 크리에이터로 활동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MCN (인터넷 스타를 위한 기획사를 통칭하며, 대표적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41일 청년일자리 확충 및 지역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 25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고, 그동안 지역 청년인재 50여 명의 채용이 진행돼왔다.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지역 청년인재는 웹툰, 패션, 공연, 게임 등의 기업 등에서 문화콘텐츠 창작물 기획제작 및 MCN(유튜브 등)을 통한 유통 활동을 수행하고 시는 지역 청년인재 1인당 인건비의 90%(월 최대 180만 원) 와 직무역량 강화 교육비(연 최대 75만 원)2년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지난 3월 참여기업 모집 시 지역 기업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높음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기업들 현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추가로 청년인재 채용지원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본사 소재지가 대전에 있는 기업으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해 만 19 ~ 39세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참여기업 모집공고와 신청방법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창업진흥단(042-479-4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MCN 1인 미디어 산업의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전문적인 직업영역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도티’, ‘대도서관’, ‘흔한남매등 유명 유튜버의 수익은 중소기업에 버금가도록 성장하고 있다우리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우수한 청년인재 크리에이터 들이 소셜미디어 분야 외 경쟁력 있는 인플루언서들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