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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일본뇌염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 2018년 2019년보다 1~2주 빠른 추세...각별한 주의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06-07 1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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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소재 대구시 동구 금강로 모기채집 유문등 설치(사진=대구시 제공)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고 있으며, 64일 채집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는 2018년에는 611, 2019년은 620일에 첫 채집 된 것에 비교하면 1, 2주 빠른 것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3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이 일부 뇌염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 사용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긴 옷 착용 등 모기회피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주택 주변에 유충서식지(고인물)를 없애는 등 방제 조치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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