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2020년 6월 9일 대구 중구 종로 101(태평로3가)에서 45년간 중구의 치안 중심지의 역할을 담당해오던 역전치안센터/청소년 경찰학교가 시민들에게 차원 높은 치안서비스를 담당하고자 이전·신축개소식을 가졌다.
1975년 5월 28일 (구)시민회관 건너편에 개소된 역전 치안센터는 2014년 6월 16일부터 청소년 경찰학교를 함께 운영하다가 노후 및 협소한 공간과 함께 부지가 공동주택 아파트 사업지로 개발됨에 따라 이번에 이전·신축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양원근 중부경찰서장 및 경찰관 30여명과 시공 건축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불법촬영 예방관, 사이버범죄 예방관, 보이스피싱 예방관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예방교육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운영 중지되었지만,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운영을 재개하여 청소년들의 범죄피해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원근 중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수호자로서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정성을 다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경찰 제복을 입어 봄으로써 법질서에 사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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