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지난 11일 대구시 북구 소재 모 중학교 남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11일 새벽 기침, 발열 등의 임상증상이 있어 등교 전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 등교중지 안내문이 표시되어 담임교사 안내에 따라 북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학생의 가족 5명에 대해서도 11일 밤늦게 선별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학교측은 학교 전체 교사동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12일(금) 하루 학교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하였으며, 금일 중2, 중3 등교수업 예정일이었으나 전교생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

또한 같은 반 학생 14명, 다른 반 접촉학생 1명과 교감, 담임교사 및 시험감독 교사 등 총24명이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에서는 선별검사 실시 학생에 대한 외출 및 다중이용시설 출입금지 안내를 공지하는 한편, 향후 검사 결과와 학생 이동 동선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총 확진자는 6,889명이며, 경북은 1,3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