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강북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칠곡 농협 본점 이○○ 계장보, 임○○ 주임과 팔달새마을금고 남○○ 대리, 새북구 새마을금고 이○○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남대리는 지난 6. 5. 10:00경 60대 여성이 자신의 계좌에서 3,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였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이대리와 이계장보, 임주임도 각각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2,000만원, 1,000만원, 1,000만원을 같은 방법으로 예방한 것이다.
이와 같은 피해자 4명은 기존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 업체에 전화를 하였으나 설치한 악성 앱을 이용하여 전화를 가로채 보이스피싱범이 ○○대출업체 직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경찰서 김일희 수사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로 사칭하니 앱을 설치하였다면 다른 전화기로 112로 반드시 문의를 해야 한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