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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국제교류 개시! - 네팔, 일본 등과 온라인으로 국제교류 이어가기로 결정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06-20 18:17:11
  • 수정 2020-06-20 18: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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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경원고등학교는 2017년에 네팔 L.R.I School(Learning Realm International School)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격년으로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올해 5월 네팔 학생들이 국제교류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경원고등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네팔, 일본 등과 온라인으로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국제교류를 이어가기로 결정하고, 네팔에 있는 친구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물품과 응원 편지를 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19() 오후 1415분 네팔 L.R.I School 학생들과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원격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이재학 국제담당 사무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네팔을 방문한 경원고 학생과 네팔의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고 원격으로 방역물품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호(2학년)학생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네팔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앞으로도 국제적인 감각을 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고등학교는 네팔 L.R.I School 이외에도 일본의 교토국제학교와 2018년에 자매결연을 맺어 이미 매년 화상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앞으로 실시되는 화상 교류에서도 일본어 시간에 교토국제학교를 대상으로 응원의 편지를 전할 예정이다.


경원고등학교 정규석 교장은 국제이해교육 중점학교로서 경원고의 비대면 국제교류는, 코로나19 상황의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면서 학생들이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원거리의 제약을 극복하는 일상 중 교류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비대면 교류를 기점으로 이후에도 활발하게 온라인 등을 통한 국제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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