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화재의 경계, 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작전상 필요한 정보의 사전 파악과 활용으로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도모하고자 이달 부터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1급ㆍ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등 884개소에 대해 ‘소방활동 자료조사 및 정보카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료조사는 최근에 들어 화재를 비롯한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등 소방의 재난대응 기능 확대로 현장활동 중 소방대원의 안전 위협요소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현장의 효과적인 대응과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대상물의 진압여건, 위험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현장방문을 원칙으로 ▲소방대상물의 도로명주소, 취약장소 등 기초현황 파악 ▲붕괴, 추락, 고립 등 현장 활동 중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발생요인 확인 ▲소방차 출동로 및 진압 상 문제점 등을 파악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활동 자료조사 대상의 새로운 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신속히 소방대원의 진압작전 수행에 전달돼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물론 보령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