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메르스 바이러스의 사태 심각에 대해 정부의 초기 대응에 미흡했지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메르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에볼라와 사스, 메르스와 같은 급성유행성전염질환에 대한 기본 메뉴얼을 하루빨리 재정비하고 대응시스템을 근본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이 왜 필요한지 이번 사태를 통해 명백히 드러난 만큼, 공공의료기관이 이 같은 급성유행성전염병 환자를 초기에 전원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개선 작업을 진행해 유사한 상황에 완벽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