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대상가구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택에 쓰레기를 쌓아놓는 가구로, 해충, 악취 등으로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이 날 활동은 방공포병학교, 수성자활센터 등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대청소를 통해 실외에 쌓아둔 1톤 트럭 25대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또한, 해당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로 관리하며, 병원 치료 및 상담 등을 통해 쓰레기를 적치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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