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 의료기관내·의료기관간 감염 연결고리 차단, 접촉자 및 의심환자 격리실태,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 등 방역당국(복지부)의 메르스 확산 예방 및 대응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조문제, 격리자 불편지원, 학교휴업 대책 등 관련부처들의 메르스 대책 지원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한 후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이번 주 기간 모든 방역역량을 총력 투입하여 메르스 확산세를 잡겠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제까지 정부 방역체계에 대한 면밀한 점검결과, 시시각각 변하는 질병의 전파양상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필요한 지원조치가 늦어져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후 다음과 같이 감염병 전문인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 (TF)을 구성, 관련 병원의 폐쇄명령권을 포함한 병원의 감염관리 지도에 관한 전권과 행정지원 요청 명령권도 가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