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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국가보훈자 3654명에 마스크 10장씩 전달
  • 윤만형
  • 등록 2020-07-02 1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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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나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 담은 감사의 편지 동봉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의 편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3654명에게 마스크 키트를 전달한다.

마스크 키트 배부 수량은 대상자 수에 맞춘 총 3654개다. 구성품은 덴탈마스크 7장, KF80 마스크 3장, 손 세정제 1개 등이다. 키트는 동 주민센터에 배부되어 통장들을 통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 겉면에는 특수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스티커를 부착해 역사의식을 한층 고취시키는 한편,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제목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감사의 편지’도 동봉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현충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소나무 식재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 한강방어 백골부대 전적비 방문 행사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기념해 왔다.

이번 국가보훈대상자 마스크 키트 지급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달 간 이어진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봉오동전투 승리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역사적인 해로서 이를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한 것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 위기를 맞아, 앞서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예방키트를 준비했다”라며,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38만 구민과 함께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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