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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모자(母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7-02 16:58:38
  • 수정 2020-07-02 1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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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어머니와 아들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58, ), 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30, )2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처럼 모자가 한꺼번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는 대구에서 처음이며, 전국에 2,3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총 158명이 함께하고 있다.


김근영 대표는 1962년 안동시 길안면에서 34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친이 일찍 병환으로 고통받아 많은 동생들을 책임질 수 밖에 없었던 김근영 대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 친척의 회사에서 경리업무 및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30세부터 부동산 개발업을 공부 해 건축 개발업을 시작한 김근영 대표는 2003년 북구 침산동 285-4, 10번지에 빌딩 건축을 위해 설계·시공부터 완공 때까지 하나하나 김근영 대표의 손을 거쳐 2004년 화성투엠빌딩과 2006년 침산네거리에 명성프라임이라는 또 하나의 건물을 세워 임대·분양에 나서게 되었다.


그동안 김 대표는 자신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입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등 남몰래 선행을 많이 베풀어왔다.


한편,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화성세탁기계 대표로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고승현 대표도 어머니의 나눔 소식을 전해 듣고 응원하며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대구 첫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어머니와 아들이 한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근영 대표 가족은 한 목소리로 우리 모자의 나눔이 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더 행복한 대구가 되었으면 한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주위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자(母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대구 아너의 가입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아름다운 기부의 뜻이 헛되지 않게 따뜻하고 잘 살 수 있는 대구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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