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대구가 오히려 여러 가지 정치환경으로 인해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가 단절되다시피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부디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시름하고 있는 대구시민의 상처를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진영 장관은 “대구 시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대구를 외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고, 현안에 대해 적극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체험형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대구 강북지역에는 안전체험 시설이 전무하다.”며, “현재 설계중인 대구 강북소방서 신설과 함께 지역주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강북소방서 부설 소방체험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재난유형의 다양화 및 대형화 추세에 맞는 재난체험시설 역시 중요하다.”며, “동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업그레이드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동호동 수변공원 활성화 사업, 매천초 주변 도로 개설 사업, 강북지역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도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진영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