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던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가운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탁과 인준안 처리 여부에 여야간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적 검증이 완료되지 않는 한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절차는 검토할 수 없다"며 총리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황교안 후보자는 "MB정부 때 시행된 성완종 회장의 특별사면을 두고 ‘관련된 단서가 있을 경우 수사권을 발동 시키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런 황 후보자가 정작 사면 로비 의혹을 받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며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