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은 9일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에서 발표한 ‘2020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활동현황’에 따르면 화재발생 64건, 구조출동 565건, 구급출동 1,492건으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명(사망1, 부상1), 재산피해는 385,80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화재발생은 9건(12.3%) 감소했으며, 반면 재산피해는 202,062원(52.4%)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46건, 전기적 11건, 기계적 3건, 미상 3건, 기타 1건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임야 24건, 비주거 10건, 주거 7건, 차량 6건, 기타 17건으로 함평군 지역적 특성에 따라 임야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임야화재는 주로 봄철 논‧밭두렁을 태울 때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데 자칫 화재가 산으로 번지면 삼림훼손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역민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승 함평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만큼, 봄철 논‧밭두렁 태우지 말 것,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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