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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식관광 상품 발굴 총력...창업 지원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7-12 16:59:15
  • 수정 2020-07-12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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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전 결선 심사 결과 총 5개 우수 아이템 선발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관광뷰로가 주관하는 대구 관광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2기 대구관광 잇 히어로결선 심사에서 5개의 상품이 최종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서문시장과 칠성 야시장에서 먹거리 판매, 근대 의복 대여, 카페 운영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청년 사업가와 쇼콜라티에, 미식 관광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력의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24일 개최된 미식 관광아이템 결선경연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14개의 아이템이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총 5개의 상품이 최종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아이들을 주 타깃으로 3대 문화의 유교 교육과 대구 주요 관광지를 결합한 가족 모험활극 신서유교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5개의 색을 모티브로 개발한 칠성야시장의 칠성 오색살빵과 약령시 한방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한방가리찜(갈비찜)’, 대구 10미 납작만두를 브랜딩한 달구벌 1분 납작만두’, 대구 주요 맛집을 투어하며 예쁜 사진을 작품으로 남기는 ‘Eatgoing 대구 가스트로 포토 투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의 아이템은 시제품제작, 사업화 테스트, 국내 판로 개척, 홍보마케팅 등 총 4천만원 상당을 지원을 받게 되며, 예비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를 등록하고 창업 특허 출원, 산업재산권 출원 등 행정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또 교육생 전원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히어로사업과 연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 스타관광 벤처육성 공모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추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다른 창업관련 지원 프로그램은 심사 후 지원금 전달이 끝이다.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지 않아 창업에 대한 의욕은 넘치지만 당장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많다. 하지만, 대구관광히어로 프로그램은 실제 사업 개발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인도해준다라고 말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만의 특색 있는 미식상품을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고자 한다.”, “단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창업가를 양성해 대구관광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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