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취소된 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한국의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한 방미 취소를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하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빠른 시일내에 양국의 정상 회담을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부터 19일까지 방미 예정으로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바이러스의 급진적인 확산으로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방미 일정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