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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7-17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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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160명 선정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고자 720일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 한소네5-점자정보단말기(시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 장애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많아진 요즘은 특히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도움이 절실하다.


▲ 노바캠리더-광학문자판독기(시각)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로 되어 있는 장애인 혹은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지난 51일부터 619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결과 총 531명이 신청했다.


▲ 골전도 보청기(음성증폭기-청각)


▲ 스피치미러(청각언어)


보급 제품으로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23,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터치모니터 등 7,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18종이다.


대구시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160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는 720일부터 731일까지 제품가액의 10% ~ 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한다. 기기 보급은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뤄진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부쩍 많아진 시기에 장애인들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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