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해서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들은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원어민 교사와 1대 1 화상 영어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은 필리핀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 1대 1 수업(20분)과 자기 주도 학습(20분)을 포함하여 40분간 주 1회 진행되며,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라 발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 맞춤형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서초는 2017학년도부터 대구미래학교(행복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학생들의 영어 회화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하여 1대 1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4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상 영어 수업에 참여한 4학년 이유민 학생은 “3학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화상 영어 수업에 참여하여 그동안 영어 수업 중 배운 내용과 <3</span>ㆍ2ㆍ1 Real Talk으로 자신감을 가져요!> 워크북으로 갈고 닦은 핵심문장 표현을 외국인과 직접 대화로 해 볼 수 있어 영어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실제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화상 영어 수업에 대해 4학년 학부모는 “3학년 때 처음으로 화상 영어 수업에 참여할 때에는 아이가 원어민과 1대 1로 말하기를 어려워하였다. 그러나 학교에서 원어민과 화상 영어를 꾸준히 실시하여 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진도 교장은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 점이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외국어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