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7-22 13:52:43

기사수정
  • 대전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딥러닝 분석, 분석분야 최우수 -
  • 온통대전 앱(APP) 서비스 강화, 아이디어분야 최우수 -
  • 빅데이터 기반 도시(대전)여행 추천 서비스, 행안부 경진대회 본선 진출권 -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시민이 빅데이터를 창조하고,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417부터 529일까지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접수한 29(분석 13, 아이디어 16) 가운데 최우수상(2), 우수상(2), 장려상(2)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는 주제의 창의성, 기획성, 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성, 파급성 등을 종합평가 하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서면평가, 3차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분야와 아이디어분야 등 2개 분야에서 다양한 분석과 아이디어가 각축을 벌였다.

 

분석 분야에서는 조원철 외 2(공주대)이 공모한 대전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딥러닝(심층기계학습) 분석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전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딥러닝(심층기계학습) 분석은 대전시의 교통사고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10년간 교통사고 데이터 7 5,626개의 시계열(트렌드, 계절 등) 요인을 고려한 사고예측 분석으로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딥러닝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 분석결과를 도출한 점이 눈에 띤다.

 

또한, 전체적인 분석 프로세스가 논리적이며,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이 용이한 점, 사회경제적 지표 융합활용을 통한 인사이트 발굴 가능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교통사고 지점 도출, 위험 경각심 제고방안이 참신하고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윤여찬(KT)씨가 제출한 온통대전 앱(APP) 통한 맛집 소개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윤 씨는 기존 맛집 서비스와 차별화된 대전 콘텐츠 보강과, 지역상권 정보 제공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부가기능을 탑재해 대전의 소비촉진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통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윤 씨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대전시 현안문제 해결 가능성과 시급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속지원 일환인 행정안전부 주관 제8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은 청년스타트업기업인 주식회사 제이어스 대표 오우진 씨가 공모한 빅데이터 기반 도시(대전)여행 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오 씨의 빅데이터 기반 도시(대전)여행 추천 서비스는 국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와 대전의 새로운 지역 상징성(서비스)을 온통대전과 연계한 활용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 씨의 제안은 온통대전 연계 가능성과 관광정보 제공의 실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힙 플레이스지수개발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체계로 구성 시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을 통과해 왕중왕전에서 수상하게 되면 행정안전부에서 사업화 컨설팅·자금(보증)지원·홍보·투자유치·해외진출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대전시 현안 문제에 실현 가능한 분석 및 아이디어 등이 많이 제시 됐다수상작에 대한 내용은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이 직접 공공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시로 지역 내 빅데이터산업 육성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7월 말 있을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