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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소방헬기 5인, ‘제9회 영예로운 제복賞’ 대상 수상! -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07-24 2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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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9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이 열렸다.


▲ 7월23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제9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독도소방헬기 소방대원 5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지난해 1031일 독도 인근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로 추락했던 영남119특수구조대 소방대원 5명이 선정되었다.


김종필 기장(46·이하 당시 나이), 이종후 부기장(39), 서정용 검사관(45), 배혁 구조대원(31), 박단비 구급대원(29) 5명이며, 39일간의 수색을 끝으로 결국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은 끝내 시신을 찾지 못했다.


심사에는 전 국무총리였던 한덕수 심사위원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용민 전 감사원 감사위원, 이명건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상수 전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덕수 위원장은 최종 심사를 마친 뒤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는 희생정신과 실질적 업적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단비 소방교 어머니는 우리 딸 생각하면서...엄마...단비엄마로써 열심히 살아갈께! 우리 딸 사랑해..고마워..축하해라며 울먹였고, 배혁 소방장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살아서 저 상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굉장히 자랑스럽다...보고싶어요라며 곁에 없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열다섯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면서 대상을 받는 다섯 분을 이 자리에 모시지 못한 것이 무엇보다 안타깝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제복 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동아일보와 채널A2012년 제정하여, 올해는 국방부·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이 추천한 후보 가운데 대상 5, 제복상 6, 위민경찰관상 3, 위민소방관상 1명 등 모두 15명이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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