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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준비 셰르파, 코로나19점검 및 세계경제 회복 논의 유성용
  • 기사등록 2020-07-25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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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교부제공


올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20개국 협의체(이하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G20 특별 셰르파 화상회의가 전날인 24(금) 개최되됐다.


한국측에서는 최경림 외교부 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 임무수행)가 참석하였다

   

이번 셰르파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되었던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3.26) 이후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세계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11월 정상회의 시 발표될 정상선언문의 주요 요소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의장국은 회원국들이 ▴국제 보건 재원 마련을 위해 총 210억불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총 10조불의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인 것을 평가했다.


대다수 회원국들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 지속, ▴국제 무역을 통한 공급망 유지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저소득국 채무 상환 유예 합의* 이행, ▴백신의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가 4.9%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G20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및 G20 차원의 공조가 없었다면 세계 경제 상황이 더욱 심각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최경림 대사는 세계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 및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필수적 활동을 위한 기업인 이동 허용 등을 통한 국제 교역 활성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여성의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경제 정책에 반영해 나가자는 우리나라의 제안에 대한 G20 차원에서의 논의를 촉구

했다.


G20 셰르파들은 이번 회의 결과를 기초로 향후 2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11월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상황 및 세계 경제 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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