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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진출, 시장과 고객을 알아야 성공한다
  • 조기환
  • 등록 2020-08-04 09: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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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Boot-X Program)’의 시연회(데모데이)를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Boot-X Program)’는 미국, 중국,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목표로 하는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하여 이상적 고객 목록 및 고객가치 제안을 설정한 후에,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8주간의 집중 교육과정(1단계)과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6주간의 현지 시장 검증과정(2단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집중성장캠프를 지원한 총 97개 기업 중에서 19개 기업을 선발하여 현지 전문가들의 1:1 컨설팅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가다듬는 1단계 교육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시연회(데모데이)는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시장 검증과정을 수행할 15개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동 행사는 각 기업들이 투자설명회(IR) 피칭 후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크로스보더* 투자자, 글로벌혁신센터(KIC)** 센터장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하여 휴멜로, 클라썸, 누비랩 등 15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15개사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 형태에 따라 사용자 경험조사, 잠재 고객 인터뷰, 잠재 파트너사 미팅 등을 통하여 현지 시장반응을 직접 파악하게 되며, 전 과정은 현지의 시장 네트워크 보유 전문가를 연결하여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 전문가 초청이 곤란한 상황에서 당초에 계획한 집체 교육과정을 신속히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차질없이 교육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혁신기술과 역량을 갖춘 ICT 스타트업이 시간과 비용을 줄여 빠르게 현지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해외진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규 프로그램 기획, 관련 전문가 확보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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