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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월전초등학교, 책 속으로 풍덩 빠졌어요! - - 교내 독서콘서트 개최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6-17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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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


보령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163교시~6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독서의 매력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며, 나아가 교육공동체의 책 읽는 충남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독서콘서트는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내용 이해 중심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 인성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먼저 저학년 부문에서는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을 표현하는 독서감상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머리와 가슴을 채우는 독서 활동을 했다.

 

고학년 부문에서는 One Book One School 독서토론, 독서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월전초등학교의 One Book은 배유안 작가의 초정리 편지로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모두 책을 돌려 읽으며 소감을 나눴고 열띤 토의를 펼쳤다. 독서골든벨 대회에서는 사전에 지정한 도서 30권에 나온 시사, 과학, 상식 등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여 독서왕을 가렸다. 본 교내 대회에서 우승한 6학년 김유진, 5학년 이현지, 한채현 학생은 보령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다음으로 찾아가는 낭독회 강연을 들었다. 이번 강연은 웅천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낭독회로 저학년은 모니카 브라운의 당나귀 도서관, 고학년은 마크 서머셋의 똑똑해지는 약을 실감나게 낭독해 주었다. 학생들은 생생한 목소리와 효과음에 넋을 놓고 책 속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낭독 후에는 이야기에 대한 소감 말하기, 입체 책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독후활동 작품 전시회를 열어 관람예절을 지키며 선후배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같은 책을 읽어도 읽는 사람에 따라 인상 깊거나 기억에 남는 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 날 독서골든벨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6학년 김유진 학생은 친구들, 동생들과 좋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고, 비록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독서를 통해 내가 모르던 지식을 많이 알게 되어 뿌듯했다.”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하는 학생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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