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대통령, "북한 황강댐 방류 아쉬워"...사전판단후 피해최소화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8-07 10:27:04
기사수정


▲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집중호우와 북한의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주민 5500명이 대피한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은 최근 집중호우와 북한 측 황강댐 방류로 2년 만에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했다. 군남댐 수위는 전날(5일) 오후 8시께 계획홍수위인 40m를 넘어 40.04m에 달해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준다면 우리가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 간에 합의가 있었는데, 현재 그 합의가 실질적으로는 지금 제대로 잘 이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 지역 강우량이나 시간대 그리고 황강댐 방류를 예상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 "기상정보 등 모든 정보들을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사전에 판단하고 그에 맞춰 적절하게 군남댐 수위를 조절해 하류 쪽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34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  기사 이미지 경기도 국방부와 상생발전협의회 개최로 2024년 상반기 군관련 현안 회의 개최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에서 야식(夜識) 해요~ 직장인과 상공인 이동불편한 시민들 힘 내세요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