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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츄 얼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8-07 13:54:24
  • 수정 2020-08-07 15: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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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니어링은

하루 4시간은 노동을 하고

4시간은 책을 읽거나 편지를 쓰는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썼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슈바이처박사였지만

저녁에 1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 그가 평생을

아프리카에 바칠 수 있는 힘이었다고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고

오후에는 달리기를 하는 생활을 25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경리 선생은 글을 쓰면서 늘 텃밭을 일궜습니다.

마당에 널려 있던 300개 가까운 장갑이 글과 노동을

병행한 작가의 흔적을 말해 주었습니다.


미국의 화가 조지아 오키프는

매일 저녁 시골길을 드라이브 했고


윤동주 시인은 매일 저녁 신촌에서 서강까지의 길을 천천히 걸었다고 합니다.


찰스 디킨스는 런던 거리를

매일 3시간씩 걸으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반복하는 의미있는 행동,

혹은 나만의 의식을 리츄얼(ritual)이라고 합니다.


지금 소개한 사례말고도

매일 아침 60알의 원두를

정성스럽게 갈아 마셨던 베토벤의 이야기.


브람스나 슈만의 산책 이야기처럼

일상의 사소한 의식이 큰 위안이 되곤 합니다.


나만의 리츄얼이 있다면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일상을 지키고 싶을 때,

마음이 막막할 때 큰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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