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2020시즌 K리그가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유관중으로 전환함에 따라 대구FC도 8일(토) 전북과의 홈경기부터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룬다.
이는 지난 5월 16일 포항과의 개막전을 치른 이후 87일 만으로 입장 가능 인원은 DGB대구은행파크 수용관중의 10%인 1,223명이며, 지난 1일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
또한 안전한 경기관람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유관중 전환에 따른 코로나 대응 메뉴얼’에 따라 모든 관람객들은 QR코드를 체크해야 하며, 정확한 출입자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관람객은 2번부터 8번까지 7개 게이트에서 ▶ 마스크착용 확인 ▶발열체크 및 손소득 ▶ QR코드 확인 ▶ 물품검사를 거쳐 경기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경기 관람 시 전좌석 지정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리이동 통제는 물론 비말 분출(응원가) 및 접촉(하이파이브)유발 응원 금지, 관중석 내 간단한 음료 외 음식물 섭취 제한 등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대구시와 대구FC는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게이트 3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람객 입장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구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아직은 관중 입장 인원이 제한적이고 관람 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히 클 수밖에 없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침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