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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에코 힐링’여행 코스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8-10 1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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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도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과정’서 다양한 공정·생태 관광상품 개발


▲ 2020년도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과정 수료식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10일 구청에서 ‘2020년도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과정(심화)’의 수료식을 진행, 주민공동체 3팀에서 총 14명의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수익성을 갖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멘토링 과정과 내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 실습 및 일반 시민 대상 팸투어로 구성돼 체계적인 기획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과정(입문)에서 관광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예비 창업자로서 발돋움하게 됐다.

 

주민공동체 3팀은 아름드리’, ‘소풍가요’, ‘신탄진마술사등으로 대덕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대청호에서 서식하는 새들을 관찰하는 대청호 로운 여행이현동 두메마을의 농장을 체험하는 녹색 팜스토리대청호 오백리길을 따라 인문생태 체험을 즐기는 마술사와 Three Go’등 여행 코스 상품을 각각 개발했다.

 

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의 명소들을 알리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는데 뿌듯함을 느꼈다향후 이 상품을 보완해 주민 사업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관광 프로그램들이 주민의 손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개발된 상품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에코·힐링여행 코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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