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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7 참여 꺼리던 독일...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8-11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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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교부


독일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확대와 관련해 한국의 참여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10일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이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가을 G7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한국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독일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이지 독일과 가치를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국이기 때문에 이를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또 "어떤 국가가 (G7 확대 정상회담에) 참여할지 고려해야 하지만, G8 이었던 러시아를 다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참여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26일 (현지 시각) 마스 장관은 독일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G7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면서 "G11 이나 G12 등이 필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은 바 있어  불과 몇 주 뒤 한국의 참여를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참여를 꺼렸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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