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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4대강이 홍수 막았다" 통합당 주장에 "황당한 거짓말"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8-12 09: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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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상돈 전 의원 페이스북


정부가 4대강 보의 홍수조절 기능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이 11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4대강 사업 덕분에 홍수를 막았다'는 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황당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강에 보를 세우지 않고 준설만 깊게 했다면 수위가 내려가 홍수를 막을 수 있었겠지만 보를 만들어 막았기 때문에 ‘계단식 호수’가 돼 홍수를 막는 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명박 정권의 거짓말을 통합당이 고수하면 통합당은 감옥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이끌었던 그 당의 공식적인 후예가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망상이고 완전히 대사기극”이라며 “서울에서 한강에서 부산까지 배를 타고 산맥을 넘어가는 대운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코미디다”라고 비난했다.


한편,정부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계기로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관련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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