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토론회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5-06-18 12:41:58

기사수정
  • - 제·개정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격차 줄이고 상생 촉진



정부는 격차 문제 해결을 통해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하고, 미래세대의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높은 비정규직 비중과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강화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 간 격차를 줄이고 상생을 촉진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정부는 노동시장 개혁 과제인 정규직·비정규직 상생 촉진을 위한 비정규직 보호조치로 고용형태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6월 19일 (금) 15:30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아카데미 홀에서 노사단체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기간제, 사내하도급, 특수형태업무종사자 등 비정규직 현장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비정규직 서포터즈’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승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권혁 부산대 교수(기간제·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특수형태업무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의 발제를 통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및 주요 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학계, 노사정 및 현장 당사자 등이 가이드라인 제·개정(안)에 대한 견해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정부는 그간 국정과제, ‘비정규직 종합대책(안)’ 및 노사정 협의 등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및 차별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 및 노사단체와의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정규직 당사자를 포함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산업 현장에서 정규직 고용관행을 정착시키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실질적 처우개선을 촉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