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기간’과 병행하여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지명수배자 집중 검거기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효과적으로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 형사팀, 경제팀, 여성청소년수사팀, 교통범죄수사팀 등 관련 부서 합동으로 추적 전담요원을 선발·운영하며, 범죄유형을 불문하고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도피한 모든 수배자를 대상으로 수사역량을 집중, 검거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대구경찰이 검거한 지명수배자는 3,471명이며, 같은 기간 신규 수배한 인원 대비 검거율은 약 98.5%에 이른다. 또한 올해에도 1월부터 7월까지 총 526명을 검거하였다.
대구경찰은 수배자 집중 검거를 통해 범죄자들에게 ‘수배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여 잠재적 범죄의지를 차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