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대구중부경찰서는 8월 24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학교운동부가 있는 중구 관내 초, 중, 고 9개 학교의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합동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인권교육은 운동부 담당 장학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19로 인한 전국대회 미 개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특히 선수 인권보호를 위해 폭력 예방에 우선을 두며 피해 발생 시 꼭 신고해야 됨을 강조했다.
8월 25일(화) 교육에 참여한 대구삼덕초 배구부의 한 선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법위반 행동 설명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 앞으로 서로 배려하며 폭력 없는 배구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부경찰서의 교육지원에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운동과 폭력이 함께할 수 없음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경찰서 합동 인권교육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