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임을 자부했던 대한민국에서 메르스가 벌어진지 한 달이 넘어 상실감과 정부의 무능이 낳은 참사라고 혹평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 ‘사스’ 위기를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철통 방어했고,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모범 방역국’으로 평가받았던 나라였지만 현 정부의 불통, 무능,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으며, 민생경제를 추락시켰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가뭄 국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하며 모든 정치력, 행정력, 공권력이 총동원하는 초당적 범국가적인 비상 대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