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새 당명 최종 후보안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했다.
이번 당명은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등 3가지 의미를 담았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의 뜻에 "당명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많이 해봤는데 가장 많이 나온 게 국민이라는 얘기"라며 "'국민'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정신에서 맞는다"고 밝혔다.
역대 당명에서 '국민'이 들어간 당이 중도 진보 진영에서 많았다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이념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라며 '이념적 측면에서 당명을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 당명이 합당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논리라면 다른 모든 국민이 들어간 당도 합당해야하지 않나"라며 "야권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통합당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올해 2월17일 출범했다. 앞서 탄핵 사태를 거치며 2017년 2월 탄생한 자유한국당이 3년 만에 재창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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