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대구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강력 대응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지난주 강타한 태풍 ‘바비’보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대구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긴급출동에 대비해 수방장비와 수난구조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나 대형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태풍이 지난 2003년 대구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매미’와 이동경로와 규모가 유사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